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국민과 세계 시민들에게 인류공영의 가치와 개발협력의 의미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존 기관 소통 캐릭터 ‘피코(PeKO)’를 확장한 ‘피코프렌즈(PeKO Friends)’ 를 공식 공개했다.
‘피코프렌즈’는 11월 7일 코이카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되었으며, MZ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귀엽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앞으로 영상물, 조형물, 기념품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예정이다.
피코프렌즈 공개영상 https://youtu.be/Z1O6dpRg_xw
이번 공개된 다섯 캐릭터는 코이카의 핵심가치이자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의 기반이 되는 ‘5P(평화 Peace, 사람 People, 번영 Prosperity, 환경 Planet, 파트너십 Partnership)’를 형상화했다.
‘피코(PeKO)’, ‘뽀용’, ‘팟찌’, ‘퓨리’, ‘포슬’ 등 다섯 친구들은 포용과 상생의 개발협력으로 인류공영과 세계평화 증진에 기여하는 코이카의 비전을 담고 있으며, 각 캐릭터의 개별 스토리는 추후 코이카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코이카는 피코프렌즈 출시를 기념해 ‘개발협력의 날’(11월 25일) 하루 전인 24일,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이카 웹진 ‘MAGAZINE KOICA’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2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만5천 명에게 피코프렌즈 이모티콘을 무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개발협력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피코’는 3년 전 코이카가 처음 선보인 캐릭터로, 기관의 상징적인 소통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2024년 성수동에서 열린 ‘피코 평화의 숲’ 팝업 전시와 ‘세계 평화의 날’ 기념 ‘피코송’·글로벌 댄스 챌린지 등을 통해 국내외 팬층을 형성했다. 또한 코이카 해외사무소 및 ODA(공적개발원조) 현장에서도 활약하며 대한민국 개발협력의 긍정적 이미지를 전파하는 소통 대사 역할을 수행해왔다.
코이카는 피코프렌즈를 중심으로 영상·웹툰·블로그 등 확장 콘텐츠와 각종 인쇄물·조형물·기념품 등 온·오프라인 매체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SNS 챌린지, 공모전, 팝업 전시 등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협력의 의미를 쉽게 전달하고, 교육·벽화·디지털 굿즈 등 비상업적 활동에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류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성별과 세대를 넘어 소통의 물꼬를 트는 것이 바로 캐릭터의 힘”이라며 “확장된 세계관의 피코프렌즈를 통해 국민과 더욱 친근하게 교감하고, 개발협력과 세계평화의 의미를 즐겁게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코이카는 피코프렌즈의 저작권 및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으로 공개해 공공 및 민간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 활용 가이드라인은 연내 코이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은 1991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 개발협력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인재양성)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인도적 지원 및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ica.go.kr/sites/koica_kr/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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