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가 오는 10일과 19일, 구청 5층 은평홀에서 '2025 은평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조경'과 '플레이스메이킹'을 주제로 도시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모색한다.
은평구 총괄건축가이자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인 한영근 건축가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이번 포럼에는 도시 공간 혁신의 선두주자들이 강연으로 나선다.
10일 오후 3시 30분에는 서울시립대 김정빈 교수가 '공간을 깨우는 플레이스메이킹'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프로젝트 총감독을 역임하며 도시 공간 혁신에 기여해온 전문가다.
이어 19일 같은 시간에는 아뜰레에나무 이수학 대표가 '공원과 광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공공 공간 조경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다양한 공공 복합 공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 대표의 강연이 기대된다.
각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소통 시간이 마련되며, 은평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송출도 계획됐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들은 은평구청 블로그 큐알코드로 사전 신청하거나 공간계획과(02-351-8959)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구민들의 도시 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은평구의 미래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