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접지몽’은 중국의 장자(莊子)가 꿈에서 나비가 되어 즐겁게 놀다가 깬 뒤, 자신이 나비의 꿈을 꾼 것인지 나비가 자신을 꿈꾸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한 고사에서 유래한 말로, ‘인생은 한바탕 꿈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토록 많은 일과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지나고 보면 마치 한여름 밤의 꿈처럼 느껴지는 것이 인생입니다. 이는 ‘인생의 덧없음’을 비유한 표현입니다.
그저 세상의 변화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후회 없는 인생입니다. 작은 욕심 하나로 평생 쌓아 온 공적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보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고 인생이 참으로 덧없게 느껴집니다.
부귀영화란 한낱 꿈에 불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