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첩첩산중 용사들에게 전해진 '엄마의 밥상'

설악권교육협의체 김상기 회장, 진세이로무시 황현주 대표와 협력하여 12사단 51여단 장병 40여 명에게 마지막 진중 프로젝트 식사 대접 성료

설악권교육협의체 김상기 회장은 지난 11월 4일, 육군 제12사단 51여단 향로봉부대(문제근 여단장) 장병들을 위한 '엄마표 식사 한 끼' 접대 프로젝트의 마지막 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는 문제근 여단장의 '선한 영향력 진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전방 첩첩산중에서 국방을 지키는 장병들이 전방 근무 전에 따뜻한 식사를 통해 사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배려였다.

 

이날 행사는 진세이로무시 황현주 대표의 깊은 배려와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40여 명의 용사들과 간부들이 함께 모여 맛있는 식사를 나누었다. 장병들은 평소 부대 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진심이 담긴 '엄마표 식사'를 통해 고향의 따뜻함을 느끼고 큰 활력을 얻었다.

 

식사 후, 장병들은 바다정원 카페로 이동하여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커피 향에 취해 친한 친구들과 전화 통화를 하며 잠시 일상으로 돌아간 듯한 행복한 시간을 보낸 뒤, 재충전된 모습으로 부대에 복귀했다.

 

김상기 회장은 "따뜻한 말과 사랑이 담긴 언어는 그 향기가 멀리멀리 가듯, 장병들에게 전달된 이 따뜻한 식사와 마음이 그들의 인격의 향기로 승화되어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 및 관계자

 

  • 김상기 회장 (설악권교육협의체)
  • 황현주 대표 (진세이로무시, 후원)
  • 문제근 여단장 (육군 제12보병사단 51여단 향로봉부대)
  • 육군 제12보병사단 51여단 장병 및 간부 40여 명

 

 

▣ 후원 및 협찬 (후원 품목 포함)

 

  • 진세이로무시 (항현주 대표): 장병 40여 명을 위한 엄마표 식사 일체 후원.

 

 

  • * 바람 없이 전달되는 인격의 향기 *

 

꽃은 나무가 피워내는 최고의

아룸다움입니다.

 

꽃을 안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안다는 것이죠

꽃은 저마다의 항기가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 갈수록 더 진한

향을 맡을 수 있고,

좋은 향기는 오래도록 멀리 갑니다.

 

사람의 향기도 꽃과 마찬 가집니다.

사람도 백리향, 천리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냥 몸에 뿌린 향수에서

나오는 향기가 아닙니다.

사람이 내는 가장 좋은 향기는

말에서 풍겨 나옵니다.

 

마음이 담긴 따뜻한 말,

사랑이 가득 담긴 언어는

그 향기가 멀리멀리 갈 뿐 아니라

그 풍김이 오래오래 갑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풍기는

인격의 향기는

바람이 없어도 상대에게 전달되지요.

작성 2025.11.05 18:09 수정 2025.11.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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