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전남 농업계고등학교의 교육성과를 알리고, 고졸 취업 기회를 넓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남교육청은 전라남도, 전남농업기술원, 관련 산업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내 9개 농업계 고교와 협업해 전시 부스를 공동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 지역 사회를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기반의 농업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타 시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농업 관련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해 고졸 취업 상담과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산업체 관계자와 학생 간의 상담이 활발히 이뤄지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전남교육청은 박람회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 유망 농업 직업군과 관련 교육과정 정보를 안내했다. 이를 통해 농업계고 진학과 고졸 취업의 장점을 강조하며 ‘선취업 후진학’ 문화 확산에 힘썼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전남 농업계고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미래 농업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