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소사 지역자활센터 ‘최우수기관’ 선정…자활사업 모범 도시 입증

전국지역자활센터 평가 상위 10%에 부천시 2개 기관 선정

부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와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가 나란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천시, 원미·소사 지역자활센터 ‘최우수기관’ 선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센터에는 최우수기관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운영비 추가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자활참여자의 역량 강화, 사업단 운영 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협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25개소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이번에 6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는 3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천시 자활사업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지역특화사업 부문에서도 두 센터가 두각을 나타냈다. 원미지역자활센터의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캠퍼스컵 프로젝트 사업’이 우수로, 소사지역자활센터의 ‘누구나돌봄 서비스 제공 사업’이 장려로 각각 선정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자활 참여자들의 꾸준한 노력과 현장 종사자들의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자활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자활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삶의 변화를 이끄는 사회적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원미·소사·나눔 등 3개 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46개 자활근로사업단을 통해 700여 명의 참여자에게 일자리와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작성 2025.10.30 18:11 수정 2025.10.3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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