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응시 신청자는 총 16만5112명으로, 지난해 21만3357명 대비 4만8000여 명 감소했다. 응시 인원은 줄었지만 여전히 부동산 분야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이는 자격시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전세 사기’, ‘영끌 매수’ 등 부동산 관련 사회 이슈가 이어지며 2030세대의 응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중장년층 역시 은퇴 이후 제2의 직업을 위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는 경우가 늘어나 꾸준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한편 시험의 상대평가 전환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출제 난이도는 점차 상승하는 추세다. 이에 EBS 공인중개사 교수진은 2025년 시험 경향을 분석하고 실전 중심의 2026년도 합격 전략을 제시했다.
EBS 부동산학개론 강양구 교수는 “올해 시험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낮았지만, 일부 문제는 함정이 있어 체감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을 것”이라며 “특히 박스형 문제에 대비해 핵심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문 조합에 익숙해지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민법 및 민사특별법의 이승현 교수는 “민법총칙, 물권법, 계약법은 평이하게 출제됐으며 민사특별법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공인중개사법 황정선 교수는 “상위권 수험생이라면 80점은 충분히 가능했지만, 일부 고난도 문제들이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EBS 공인중개사는 2026년도 시험 대비를 위한 ‘2026 얼리버드 원패스’를 11월 3일까지 한정 판매하며 15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강좌인 원패스는 시험일까지 무제한 수강, 기본이론부터 동형 모의고사까지 이어지는 커리큘럼, 다양한 테마 특강과 온라인 모의고사로 구성됐다.
또한 재도전 수험생과 타사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재도전 & 환승 이벤트’를 진행해 교재비를 제외한 강의료 기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일부 교육업체의 환급 지연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EBS 공인중개사는 지난해 합격자 발표 직후 신속한 환급을 진행하며 공영방송 교육기관으로서의 신뢰를 입증했다. EBS는 “시험 난이도가 높아지는 만큼 전략적 학습과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갖춘 기관 선택이 중요하다”며 “공신력 있는 교육 기관으로서 수험생의 합격 여정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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