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및 학교체육진흥회와 함께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까지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학생들이 자율적인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전국 최대 규모의 학교체육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전 대표로는 제21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0개교 72개 팀, 총 946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총 18개 종목에서 전국 각지의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며 열전을 펼치고 있다.
축전은 10월 25일 육상과 플라잉디스크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첫날 경기에서 가수원초등학교는 여초부 100m 1위, 멀리뛰기 3위, 400mR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고, 충남여자중학교는 여중부 100m 1위, 400m 1위·3위, 1000mR 1위를 기록해 종합 2위의 성과를 거뒀다.
플라잉디스크 종목에서도 대전 학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대전봉산초등학교는 여초부에서 2위를, 대전둔산중학교는 남중부에서 2위를 차지하며 대전 대표로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협동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대전 학생들이 공정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