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7일 오전 도교육청 본청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국정감사·행정감사 준비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25 충북교육박람회의 성과를 공유하며 수능 대비 점검과 전국체육대회 성과를 언급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충북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이 모두 참여한 교육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윤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이 현장에서 살아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학생과 학교가 주인공이 되어 배움의 과정을 공유하고, 소통과 나눔으로 충북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특히 꿈끼페스티벌 운영과 안전 활동, 환경정화에 참여한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학부모연합회, 자원봉사자, 기업 관계자 등에게 감사를 전하며 “학생이 중심이 되고 교직원이 헌신하는 교육축제였기에 더욱 자랑스럽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능 준비 점검도 논의됐다. 윤 교육감은 “수능은 학생들이 밤낮없이 준비한 결실의 시간인 만큼, 시험장 시설과 심리적 지원까지 세심히 챙겨야 한다”며 “모든 수험생이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학생선수단이 고등부 메달순위 7위, 점수집계 8위를 기록한 데 대해 “충북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한 학생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윤 교육감은 회의 말미에 제주 해녀의 ‘숨비소리’ 이야기를 인용하며 “국감과 행감, 박람회 추진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직원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