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인식 개선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 길라잡이’ 제작·배포, 주말 경비용역 등 관리인력 보완,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안전사고 소송 지원 등 다각적인 제도 개선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역별 여건이 달라 지자체 지원형, 도시공사 위탁관리형, 시·군체육회 지원형 등 다양한 개방 모델을 운영 중이며, 현재 26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었다.
특히 부천교육지원청은 부천시, 부천도시공사, 학교가 함께 참여한 ‘학교시설 개방 위탁협약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천도시공사가 관리인력을 파견해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시설 관리 등을 맡으며 초·중학교 11곳이 운동장과 체육관을 지역에 개방 중이다.
만족도 조사 결과 9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신규 참여 학교도 늘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2026년 상반기 신규 협약을 추진하고, 매년 성과를 점검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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