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마이스터고 경쟁률 일제 상승…“산업 변화 대응한 직업교육 성과”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7일, 미래 산업 맞춤형 충북형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2026학년도 도내 마이스터고 신입생 원서접수 경쟁률이 일제히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원서접수 결과 충북에너지고등학교는 지난해 1.11대 1에서 0.45포인트 오른 1.56대 1을 기록했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1.51대 1에서 2.26대 1로 상승했으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1.26대 1에서 1.42대 1로 올랐다. 도내 세 개 마이스터고 모두 경쟁률이 높아지며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은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직업계고가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직업교육 전반의 혁신을 추진해왔다.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기르기 위해 현장 중심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를 겸비한 미래기술인재 양성 체제를 학교 현장에 구축했다.

또한 신산업과 신기술 분야의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첨단 실습 장비를 갖춘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교에서 산업현장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마련했다.


충북교육청은 “직업계고가 단순한 기술교육의 장을 넘어, 학생의 삶과 배움이 연결된 전문 인재 성장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10.27 09:26 수정 2025.10.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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