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에너지 자립 강화를 위해 대전 지역 공립학교 10개교에 총 1,709.4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진행 중인 대전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신축 6교, 증축 3교, 대수선 1교 등 총 10개 학교의 시설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설치가 완료된 태양광 설비는 연간 약 2,083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일반 가정 약 590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대전교육청은 학교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연간 약 86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태양광 설비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적 가치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