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강릉커피거리와 강릉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강릉커피축제’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특히 지역경제 회복과 지역민과의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 전체 축제 참여 부스의 약 80%가 지역 소상공인으로 구성되며,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모든 부스 입점비를 전면 무료화했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인 판로 확대의 기회를, 방문객들에게는 강릉의 다양한 로컬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축제 슬로건과 같은 이름의 ‘별의별 강릉커피’다. 후추커피, 옥수수커피, 순두부커피 등 지역 내 카페들이 선보이는 독특한 커피들을 한자리에서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뭄이라는 위기를 함께 이겨낸 강릉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도 기대를 모은다. 안목해변 백사장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가을 밤바다의 감성을 더하는 라디오 사연 방송과 음악, 불멍·별멍 체험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상복 강릉시 문화관광해양국장은 “이번 커피축제는 기존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강릉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김홍래 기자 (믿음가부동산 / 땅집애(ttangzipae)) 010-8340-56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