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로고도 만들고 캐리커처도 그린다! 농업인 대상 ‘뤼튼 활용 콘텐츠 제작 실습’ 열기 후끈

생성형AI, 농업인의 마케팅 무기로 떠오르다

뤼튼(Wrtn)AI컨설턴트에게 배우는 실전 콘텐츠 제작 노하우

양주시농업기술센터, AI교육으로 디지털농업 토대 마련

생성형AI, 농업인의 마케팅 무기로 떠오르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2025년 농업기술 평생교육(AI활용)』 과정의 마지막 과정이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센터 2층 전산실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 ‘생성형AI 뤼튼을 활용한 마케팅활용 콘텐츠 제작’ 수업은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

 

농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AI기술 중에서도 한국형 생성형AI ‘뤼튼(Wrtn)’을 활용한 실전 콘텐츠 제작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DTEdu 디지털전환교육원 최병석 박사(뤼튼AI교육컨설턴트)는 “농업도 이제 감(感)과 경험이 아닌 데이터와 AI의 시대”라며 “뤼튼과 같은 생성형AI는 농업인들이 스스로 브랜드를 만들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새로운 도구”라고 강조했다.

 

‘뤼튼(Wrtn)’으로 배우는 실전 콘텐츠 제작 노하우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18명은 전산실 PC를 활용해 뤼튼 플랫폼에 직접 가입하고 접속했다. 뤼튼은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한국형 AI 도구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마케팅 자료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수업에서는 ‘뤼튼 AI의 기본 구조 이해’, ‘뤼튼의 도구탭을 활용한 AI 글쓰기와 마케팅 문구 제작 실습’, ‘AI 기반 브랜딩 콘텐츠 생성’ 등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생산하는 농산물이나 농장 브랜드를 중심으로 슬로건, 홍보문구, 블로그 포스팅 초안 등을 직접 생성하며 AI의 효율성을 체험했다. 한 농업인은 “AI가 내 농장의 이름과 특성을 담아 문장을 완성해주니, 내가 마치 마케팅 전문가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AI로 만드는 로고·캐리커처·영상, 농업 홍보의 새 시대

강의의 하이라이트는 ‘뤼튼을 활용한 시각 콘텐츠 제작’ 실습이었다. 참가자들은 뤼튼이 제공하는 이미지 생성 툴을 이용해 AI로고 제작, AI 캐리커처 생성, 그리고 그록(Grok) AI로 만드는 말하는 포토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최병석 박사는 “생성형AI를 이용하면 농업인의 브랜드 로고, 홍보 포스터, SNS용 이미지까지 단 몇 분 만에 만들 수 있다”며 “AI는 더 이상 먼 기술이 아니라, 농업인의 손끝에서 바로 활용되는 생산성 도구”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이런 AI를 몰랐던 게 아쉽다”, “이제 우리 농산물도 AI로 스토리텔링할 수 있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 AI교육으로 디지털농업 선도한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1강부터 4강까지 이어진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AI역량 강화와 데이터 기반 경영능력 배양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생성형AI를 실습 중심으로 다룬 이번 과정은 농업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라 할 수 있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농업인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고 홍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것”이라며 “양주시가 디지털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뤼튼’을 활용한 이번 강의는 한국형AI를 활용한 것에도 의미가 있었으며, 단순한 AI 기술 교육이 아니라, 농업인의 자립형 디지털 마케팅 실전 과정이었다. 생성형AI가 만들어주는 콘텐츠 속에서, 농업은 더 이상 전통 산업이 아니라 창의적인 비즈니스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의 이번 교육은 농업과 AI의 경계를 허물며, ‘사람 중심의 기술혁신’이 현장에서 실현된 모범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5.10.23 22:14 수정 2025.10.23 22:17

RSS피드 기사제공처 : 농업경영교육신문 / 등록기자: 김선주 수석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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