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관계기관과 손잡고 연안 안전사고 예방 ‘총력전!’

22일 해경, 경찰, 소방, 군부대, 국립공원 등 6개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갯벌 체험(해루질) 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안전 태안’ 위한 공동 노력 경주

[태안=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 모습(사진 왼쪽부터 태안경찰서 최광민 과장, 태안소방서 류진원 서장, 가세로 태안군수, 태안해양경찰서 김진영 서장, 8해안감시기동대대 김주한 대대장, 태안해안국립공원 황의수 소장).

태안군이 갯벌 체험(해루질사고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태안해양경찰서 김진영 서장태안소방서 류진원 서장, 8해안감시기동대대 김주한 대대장태안경찰서 최광민 과장태안해안국립공원 황의수 소장 등 6개 기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갯벌 체험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안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사고 예방의 필요성을 절감한 태안군의 제의에 관계기관이 화답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태안지역에서는 해루질 등으로 최근 3년간 고립(112), 추락(27), 익수(21), 표류(10등 총 179건의 연안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해루질을 시도하다 갑자기 불어난 물과 짙은 안개에 길을 잃어 고립되는 경우가 잦다.

 

협약에 따르면태안군은 관제센터 영상 제공 및 열화상 드론 수색 활동과 더불어 연안사고 예방 및 공동 대응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서고태안해양경찰서는 사고 발생 시 총괄 지휘·조정을 통해 신속한 구조를 진행한다.

 

또한 태안경찰서와 태안소방서는 수색 및 교통 통제와 구조·구급 활동을 진행하며8해안감시기동대대는 연안 감시체계(CCTV)를 활용한 예방활동을 벌이고 태안해안국립공원은 구조·수색 지원 및 순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기관별 절차 소요 등으로 약 한 달을 기다린 끝에 마침내 맺은 협약인 만큼 적극적인 상호 협력 및 공동 노력을 통해 연안 안전사고 인명피해 예방에 힘쓸 것이라며 안전 태안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각 분야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10.23 12:34 수정 2025.10.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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