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길 위의 독서, 예술의 뜰에서 책을 펼치다’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부산박물관에서 ‘길 위의 독서, 예술의 뜰에서 책을 펼치다’를 주제로 야외 독서 행사를 연다. 역사,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박물관 공간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이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책과 역사, 예술,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독서축제로 마련됐다. 만추의 계절을 맞아 시민 모두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독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부산박물관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독서미션을 해결하며 팝업북 전시와 만들기, 책 속 주인공 그리기, 독서권리 쓰기, 흑백사진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역사와 예술, 문화가 만나는 독서활동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문화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뜨락 책방’에서는 2025 원북원도서와 역사·예술·문화 관련 도서 50여 권, 그리고 ‘길 위의 독서’ 추천 도서들이 준비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접하고 문화적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박물관 공간 곳곳에서는 클래식 공연과 마리오네트 인형극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이 함께 펼쳐져 독서 행사에 문화와 감성을 더한다. 이를 통해 역사와 예술,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독서 축제의 의미를 완성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책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소중한 지식과 지혜의 창”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역사와 예술, 문화를 함께 느끼며 통합적 문화 체험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서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더 넓게 성장하고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독서 문화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10.23 09:04 수정 2025.10.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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