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스마트유스센터, 청소년이 이끄는 ‘디지털 방탈출’로 지역사회와 연결하다

청소년 창의력과 협업으로 완성된 ‘디스케이프 랩’, 지역주민 200명 호응

디지털 리터러시·소통능력 강화, 지역사회와 함께한 성과공유 캠페인

타 지역 청소년지도자 대상 프로그램 보급, 전국 확산 발판 마련

청소년이 직접 운영한 디지털 방탈출 체험 캠페인 부스

서초스마트유스센터(관장 백기웅)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디지털 융합형 창의활동 ‘디스케이프 랩(Digital+Escape+Lab)’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한 디지털 방탈출 콘텐츠를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디지털 리터러시와 협업 능력을 동시에 강화한 교육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캠페인은 3월부터 9월까지 총 8회기 동안 진행된 제작 과정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반포 파랑새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지역 청소년 축제 현장에서, 참여 청소년들은 직접 개발한 공포·로맨스·SF 등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 방탈출 콘텐츠를 공개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방문자들에게 게임의 스토리와 미션을 소개하고, 체험자들의 의견을 받아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반영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청소년들은 “처음엔 낯설었지만 내가 만든 콘텐츠를 사람들이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고 성취감을 느꼈다”,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와 디지털 활용 역량, 사회적 책임의식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한 체험형 활동을 넘어,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하며 의미 있는 결과물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이와 더불어 프로그램의 성과를 타 지역에 확산하기 위한 지도자 대상 보급 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충북 음성군 청소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디스케이프 랩’의 기획·운영 과정을 공유하고, 리얼월드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높였다. 이 과정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도 청소년이 주도하는 디지털 융합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백기웅 서초스마트유스센터 관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만든 콘텐츠가 지역사회에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 주도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의 ‘디스케이프 랩’ 캠페인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기획·제작·운영까지 수행한 모범적인 디지털 융합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디지털 기술 교육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 사회적 협력과 지역 공동체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청소년 프로그램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역량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청소년이 사회적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디지털 융합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디스케이프 랩’의 성공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지로 확산될 청소년 주도형 디지털 문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유스센터 소개

서초유스센터(서초스마트유스센터 ‘톡톡센터’)는 ‘청소년의 참여를 지역 사회로 이어주는 기쁨의 성장 공동체’라는 미션과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서초스마트유스센터’를 비전으로 스마트 전략을 통해 4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 및 청소년들의 참여를 지역 사회로 이어주는 맞춤형 청소년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작성 2025.10.22 23:10 수정 2025.10.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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