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은 지난 10월 20일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맞춤형 지원 물품 ‘온기박스’ 20개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온기박스’는 목도리, 귀마개, 장갑, 담요, 핫팩, 방석, 모자, 마스크 등 총 9종의 방한용품과 라면으로 구성된 겨울맞이 방한 키트다. 공단은 지난 여름 ‘여름나기 폭염키트’ 전달에 이어 이번 ‘겨울나기 온기박스’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에 사용된 재원은 공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함께 걷기 챌린지’를 통해 조성되었다. 이 챌린지는 일정 기간 동안 5,000보 걷기 인증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치의 2배 이상을 달성하며 기부금이 마련됐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여름 폭염키트 기부에 이어 혹한기 대비를 위한 ‘온기박스’ 기부를 이어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어려운 이웃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금천구 공영주차장 및 노상주차장 운영,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 부정주차 차량 견인 및 보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운영과 금천구청종합청사 등 공공시설물 관리를 담당하며 지역 주민의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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