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울진의 일상으로 배달되다

울진 구석구석 문화배달, 생활속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추진하는구석구석 문화배달이 지역 곳곳을 돌며 주민들에게 문화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예술단체어마무시가 맡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연이 아닌, 지역민과 예술이 만나 만들어내는 생활 속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 예술을 전달하는 이동형 프로그램으로, 주민 중심의 문화 복지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28일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연극선녀와 나무꾼을 비롯해 울진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바지게꾼 한마당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문화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진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오는 111일 오후 130분과 330, 울진가족센터에서울진 십이령 문화바지게꾼공연을 선보이며 1127일에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11월 공연에서는 연극 공연, 바지게꾼 한마당, 트롯 공연, 타악연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며, 울진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죽변면 주민 김○○ 씨는문화행사는 도시에서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마을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반가웠다아이들과 함께 웃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예술단체 어마무시 관계자는문화 소외 없는 예술 배달이라는 취지에 맞게 울진의 구석구석에 문화의 온기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의 웃음과 에너지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 문화배달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작성 2025.10.22 10:47 수정 2025.10.22 10:47

RSS피드 기사제공처 : SF뉴스 / 등록기자: 박배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