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남조경협회(회장 김경섭)는 10월 28일(화) 18시부터 21시까지 광주 민간정원 1호 ‘휴심정’에서 ‘2025 조경인의 밤’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의 공식 슬로건은 '하나된 우리, 자연과 함께'로, 한 해 협회 활동을 결산하고 지역 조경계의 상호 협력과 소통을 확장하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사)한국정원조경연합회와 (사)한국조경협회 광주·전남시도회가 주관한다.
이번 ‘조경인의 밤’은 ▲2025년 협회 활동 및 사업 경과보고 ▲우수 회원·업체 시상 ▲협업 포럼 ▲축하공연 ▲2026년 성장 방향 제시 및 정책 표명 등으로 구성된다. 김경섭 회장은 “지역 조경산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기업·행정·학계·현장 실무자가 함께 실행 가능한 협력 아젠다를 도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 경쟁력과 지역 생태의 선순환을 위해
협회는 올해 활동 보고와 함께 2026년 성장전략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핵심 골자는 △지자체·공공기관·민간 발주처와의 협력 플랫폼 강화 △지역 자재·식재 공급망의 품질·표준 고도화 △조경인력 양성 및 안전·품질 관리체계 확립 △정원·조경의 공공성 확대와 지역 생활환경 개선 기여 등이다. 주최 측은 “현장성과 정책을 연결하는 실행 가능한 제안”을 강조하며, 수상·포럼·만찬을 통해 민·관·산·학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와 실행의 동력을 축적**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상 및 교류 프로그램
‘우수 조경인·업체 시상’은 프로젝트 품질, 지역사회 공헌, 안전·환경 경영, 기술 혁신 등 다각도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수여된다. 이어지는 업체 협업 포럼에서는 자재·시공·유지관리 분야의 협력 과제와 공동 마케팅 방안이 공유된다. 축하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만찬 환담에서는 신규 프로젝트 정보 교류와 파트너십 논의가 활발히 오갈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연말 결산 성격의 경과보고를 넘어, 지역 조경 생태계의 협력 규범과 실행 어젠다를 가다듬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우수사례 공유와 협업 포럼이 실제 발주-설계-시공-유지관리의 전 주기 품질 향상으로 연결되길 바란다”며 민간정원 ‘휴심정’이라는 장소성도 조경의 공공성과 생활친화적 가치를 체감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호남조경협회는 2022년 5월 창립된 후, 광주에서 개최된 2022 IFLA 세계대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후로도 김경섭 회장을 필두로 꾸준한 활동과 지역 사회 봉사, 단합 행사, 그리고 서울 본회를 비롯한 타 시·도회와의 교류를 통해 호남 조경인들의 위상을 높여가는 데 힘써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