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 서울어린이대공원 포시즌가든에서 ‘청소년의 에너지 ON, 서울이 FUN’을 주제로 ‘2025 서울청소년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E-스포츠, 드론 축구, 3대3 농구, K-POP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역동적인 현장으로 꾸며졌다.
서울 동북권 대표 기관인 시립성북청소년센터는 청소년 드론축구대회와 청소년체력100 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활력을 더했다.
백호 스타디움에서 열린 드론축구대회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8개 팀이 출전해 예선과 토너먼트를 거쳐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 우승은 SB T1팀이 차지했으며 SB퍼시픽과 플라이소사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대회는 뜨거운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마련된 ‘청소년체력100’ 프로그램은 국민체력100을 모델로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 다섯 가지 체력 요소를 측정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신의 체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현무 스타디움에서는 서울시 정책 홍보와 청소년 고민 상담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시립성북청소년센터의 ‘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현장 맞춤형활동’ 부스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고민이나 관심 분야를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서 실제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기관과 프로그램을 안내받는 ‘맞춤형 처방전’ 체험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시립성북청소년센터가 동북권 유스허브로서 지역 내 32개 협력기관과 함께 청소년 종합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행복동행학교’ 홍보를 위해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퀴즈를 풀며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행복동행학교 캐릭터를 활용해 자신만의 에코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 체험은 축제 스탬프 투어 코스로도 인기를 끌었다.
‘해치지니가 들어주는 현장 맞춤형활동’ 부스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청소년들은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소원티켓에 적고 데시벨 측정기에 대고 외치는 이색 체험을 통해 주도적인 참여의 의미를 느꼈다. 해치지니 포토존과 현장 이벤트, SNS 연계 ‘해치를 찾아라’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의 참여 열기를 높였다.
2025 서울청소년페스티벌은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서울시 전역의 청소년센터와 기관들이 함께 협력해 청소년 문화의 다양성과 주체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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