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가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도시의 미래를 그려가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11월 5일(수) 오후 3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2025 재건축·재개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의 시작, 함께 만드는 미래 도봉”을 주제로, 구 전역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재개발·도심복합·모아타운 등 다양한 정비사업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봉구는 최근 신속통합기획과 공공주도형 정비모델 등 각종 도시정비제도의 확대로 주거환경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구는 구민이 정책의 수혜자이자 참여자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와 절차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시계획, 건축, 주택정비 분야의 실무 담당자가 직접 나서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정비사업 추진 절차 ▲행정 지원 제도 ▲모아타운 지정 요건 ▲도심복합사업 추진 현황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도봉구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은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협력해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재건축·재개발 외에도 생활권 중심의 소규모 정비, 노후주택 개선, 녹지 확충 등 다양한 도시관리 사업을 병행해 균형 잡힌 지역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