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부산에서 개막한 가운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대표 선수들이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체육고등학교(교장 곽정록)는 펜싱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금메달, 여자 플러레 개인전(조혜림)에서 은메달, 남자 플러레 단체전과 태권도 여자 +73kg급(이언지)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해 체육 명문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대동고등학교(교장 임종선) 정민섭 선수는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투혼을 발휘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내내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역전을 거듭하며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여자 플러레 단체전은 대부분이 1, 2학년으로 구성된 팀으로,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이 돋보였다. 조혜림 선수는 단체 금메달과 개인 은메달을 동시에 거머쥐며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부산시교육청 대표 선수단의 이번 성과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노력과 학부모의 헌신, 교육청 및 종목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고등학교 67개교, 총 589명(임원 87명, 선수 502명)이 참가해 펜싱과 태권도를 비롯한 44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친다.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부산광역시, 부산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다. 부산시교육청은 사전경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금메달 14개를 포함한 총 63개의 메달을 목표로 지난해 제105회 대회 성적을 넘어서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사전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상위 입상과 더불어 내년 5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선전을 위해 아낌없이 선수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