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관장 이상래)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제13회 충북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책장을 넘기면 17만 개의 꿈결이 반짝’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공감과 동행을 주제로 한 충북교육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교육도서관은 충북교육 정책을 반영한 사업 홍보와 성과 전시를 강화해 정책사업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전용 공간 ‘빛나래’ 홍보체험관에서 작품 전시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찾아가는 독도 체험버스’에서는 가상현실 체험, 3D 영상 시청, 독도신문 만들기 활동이 마련된다.
충북 지역 10개 교육도서관과 인문고전 독서동아리 ‘다 모여라’, 충북사서교사협의회 교사들은 필사다육이 만들기, 미니북 키링 만들기, 책구름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체험을 통해 관람객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청주, 괴산, 대전 등지의 지역 서점과 출판사도 참여해 북페어를 운영하며, 출판 생태계와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한다.
주말에는 매직버블 공연과 마술쇼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올해 북 페스티벌은 교육박람회와 함께 열려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도서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책을 매개로 공감과 동행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 페스티벌 기간 중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는 10월 23일 오후 2시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통섭의 광장’ 강연과 10월 25일 오후 1시 조병영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의 ‘미디어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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