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N 엔터스타뉴스ㅣ정진호 기자
배우 윤주희가 부산 다대포의 아름다운 일몰을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 ‘리멤버(Remember)’에 지난 9월 28~29일, 2일간의 촬영을 마치고 스크린에 데뷔했다.
해리성 기억장애를 가진 여주인공 김소율은 30년 만에 고향 교회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렘으로 다대포 해변을 거닐며 지난 추억 속에 잠긴다.
배우 윤주희는 17세 여고생 김소율 역을 맡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 헤매는 순수한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리멤버’는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가는 백수경 작가의 네 번째 시나리오 단편 작품으로 정우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되었다. 다대포 해변, 기장 죽성드림세트장 등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가 카메라에 담겼다.

한편 영화 촬영과 함께 출연 배우들의 화보 촬영(포토그래퍼 로이정/영상스케치 방준희)이 다대포 해변에서 함께 진행되었다.
정우상 감독은 “부산의 풍경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주인공이 자신의 아름답고 순수했던 첫사랑과 기억을 찾아가는 삶의 공간이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잠시라도 첫사랑의 설레는 기억을 회상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