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사상구 삼덕로에서 자리 잡은 ‘거상수육돼지국밥’이 지역 직장인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명실상부한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푸짐한 양과 전통적인 국밥 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하루 평균 350명 이상이 찾는 이곳은, 지역 외식업계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2월 문을 연 거상수육돼지국밥은 인근 중소공장과 직장 밀집지역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빠르게 단골층을 확보했다. 1층부터 2층까지 총 100석 규모의 매장에서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손님이 끊이지 않으며,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다.
상호명 ‘거상수육돼지국밥’은 전통적인 국밥의 정수를 계승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대표 메뉴인 돼지국밥과 수육은 직접 고른 좋은 재료를 바탕으로 끓여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깔끔한 간과 구수한 풍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으로, 한 그릇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가 된다.
김옥주 사장은 오랜 외식업 경험을 토대로 이 매장을 운영하며,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경영 철학을 지켜왔다. “음식 장사는 정직이 기본”이라는 그의 철학은 식재료 선정부터 조리, 손님 응대까지 전 과정에서 묻어난다. 김 사장은 “기계처럼 음식을 내는 것이 아니라, 손님에게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한 그릇 한 그릇 정성을 담는다”고 강조했다.
거상수육돼지국밥의 가장 큰 강점은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이다. 일반 국밥보다 고기 양이 많은 돼지국밥은 특히 인기 메뉴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손님들의 재방문율이 높다. 고객층은 주로 인근 공장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며, 단골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지역 주민들의 가족 외식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옥주 사장은 “우리 국밥이 맛있다는 입소문만으로 지금까지 왔다면, 이제는 전략적으로 알리고 지속가능한 매장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