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실천하고자 남구 관내 9개 자원봉사캠프가 지역 주민과 함께 손수 쌀강정·송편을 제작하여, 지역의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등 2,000세대에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나눔행사는 단순 배포를 넘어, 자원봉사자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정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지역 자원봉사 역량을 활용한 ‘참여형 봉사’로, 만드는 과정에도 지역 주민·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보태었습니다.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 반정환 이사장은“추석은 나눔의 마음이 더욱 절실해지는 시기입니다. 9개 캠프가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쌀강정과 송편이 작은 온정이라도 전해지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한 자원봉사자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함께 이야기하며 빚고 포장하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받는 분들의 환한 미소를 상상하며 준비했습니다.”라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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