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누리파크 전망대에서 어린이를 위한 환경음악회 및 마술쇼 성황리에 개최

지난 927(), 안동시 풍천면에 위치한 맑은누리파크 전망대(맑은누리타워)에서 도민들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특별한 문화 행사인 어린이를 위한 환경 음악회 및 마술쇼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그린에너지센터가 주최하고,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여 진행됐다. 평소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문제를 문화와 공연을 접목해 쉽고 즐겁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자리로, 가족 단위 도민 12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행사의 첫 무대는 환경 음악회로 꾸며졌다. 음악회 두 팀(섬과 도시, 뮤랑극단)이 참여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음악 속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관람객들은 음악에 귀 기울이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겼다.

 

두 번째로 이어진 환경 마술쇼는 올해 처음으로 환경과 마술을 접목한 행사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로 꾸며졌다. 화려한 손기술과 재치 있는 퍼포먼스가 이어질 때마다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했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환경을 지키는 마술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퍼포먼스는 공연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음악과 마술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의 소중함까지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필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맑은누리파크는 단순한 자원순환시설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환경문화를 공유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맑은누리파크 전망대는 110m 높이로 경북도청 신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30분까지 상시 개방한다.


작성 2025.10.02 10:40 수정 2025.10.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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