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25일, 일진전기(주)(대표 황수)가 군 대표 축제인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평소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 온 일진전기는 지난해에도 바비큐 축제를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충남도민숲 조성 6천만 원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 ▲홍성사랑장학금 1천만 원 등을 꾸준히 기탁해왔다. 이처럼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든든한 협력자이자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기업 연계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홍성군장애인체육회의 역도·탁구 선수들을 고용·후원해왔으며, 현재 12명의 선수가 일진전기의 지원 속에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이들 선수들은 제24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와 제31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홍성군의 위상을 높였다. 기탁식에 앞서 일진전기는 선수들의 훈련장을 찾아 올해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선수 포상과 추석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황수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상생을 이어가겠다”며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세계인이 찾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대표 축제를 위해 소중한 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일진전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진전기는 2013년 홍성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해 대형 변압기 생산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2024년에는 제2공장을 준공해 미주·중동 지역에 초고압 변압기를 수출하며 국가 수출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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