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 전남 지역의 음악 애호가와 수강생들의 배움터이자 화합의 장인 산내들 아트 갤러리 정기 행사인 가을 음악회가 복합문화공간 담양 명지원에서 열렸다.

김웅 대표가 운영하는 이 모임은 대금, 오카리나, 디지털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는 동호인들의 모임으로
매 달 다양한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 동호인과 수강생 들에게 음악적 교류와 협연의 기회를 제공하며 배움과 화합의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채로운 악기들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산내들 아트 갤러리 음악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단일 악기에 머무르지 않는 다채로운 악기들의 협연이다.
국악기와 서양 악기, 세계 이색 악기까지 함께 독특하고 풍성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이색악기들의 조화는 김웅 대표가 국악기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이색 악기들을 제작하는 이색 악기 제작자이기에 가능하다.


김웅 대표는 악기 지도 뿐만 아니라 직접 악기를 제작하는 장인으로, 특히 전공자 뿐 아니라 취미생 들도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개량한 양악 대금 개발자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양악 대금은 물론 퉁소, 소금, 단소 등 전통 국악기 제작과 국악기의 개량을 통한 세계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학교와 문화센터 국악 수업 등 교육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악기 제작, 교육, 전시, 공연, 판매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
산내들 아트 갤러리는 단순히 악기 제작과 지도를 하는 곳에 머물지 않는 악기 전시, 공연, 판매까지 아우르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배우고, 연주하고, 교류하며, 나아가 악기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악기를 통한 배움의 기회 제공을 넘어, 다양한 악기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산내들 아트 갤러리의 행보는 앞으로도 광주 · 전남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역 사회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끌어내는 산내들 아트 갤러리가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