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늘봄학교 운영 개선…남부민 전용학교 내년 3월 종료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늘봄학교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정책 내실화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참여율이 낮은 대학·지역기관 연계 방과후학교, 24시간 긴급보살핌센터 등 일부 늘봄 운영기관을 정비하고, 참여 학생이 저조한 남부민 늘봄전용학교는 내년 3월 1일자로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또한 교원의 교육과정 안정성을 해친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교원 중에서 선발하던 늘봄지원실장을 더 이상 뽑지 않고, 대신 전일제 늘봄실무사를 추가 채용한다. 시간제 돌봄전담사도 전일제로 전환해 인력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개선안은 성과감사와 현장 간담회를 거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2023년 9월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했으나, 성급한 도입으로 현장 혼란과 예산 집행 문제 등이 지적되자 제도 보완에 나섰다.

앞으로는 학부모와 학생이 ‘다모아앱’과 누리집을 통해 돌봄 기관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민원 모니터링과 프로그램 공개, 질 관리위원회 운영 확대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강화한다. 또한 남부민늘봄전용학교 학생들에게는 기존 프로그램과 강사 인력을 연계 지원하고 돌봄전담사를 배치해 안정적 돌봄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행정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과정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09.29 11:19 수정 2025.09.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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