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7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일대에서 ‘2025 제주 환경지킴이 현장 실천 활동’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내 환경지킴이 인증 학생과 담임교사 등 70여 명이 참여해 생태 체험과 기후 행동을 실천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번 활동은 세계 환경의 날 기념 뮤지컬 ‘푸른 희망’을 시작으로 5주간 이어진 기후수비대 활동, 8월 활동 공유회 및 인증서 수여식에 이은 마지막 여정이었다. 참가자들은 비양봉 생태 탐사, 비양도 한바퀴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펄랑못 탐조 활동, 드론 간식 수송 체험, 생태 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과 교감했다.
특히 기후수비대 티셔츠를 착용한 학생들이 종이 상자를 이어 붙여 ‘2025 다같이 지구력 기후수비대, 행동하는 우리가 푸른 지구를 지키는 진짜 힘!’이라는 문구를 완성해 캠페인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이번 행사는 제주해양경찰서 한림파출소의 해양 안전교육, 한국관광공사 제주지부·이니스프리·제주올레·비양도 마을회의 협력으로 운영돼 민관학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