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여름 끝

깃털 구름



가시지않을 것 같던 긴 여름의 쪄든 향취도 서서히 가라앉을 때 쯤이다. 아랑곳않던 임진강가의 맑은 구름이 평화롭게 날아간다.

잔잔한 한가로움에 빨려들듯...

 

작성 2025.09.29 08:15 수정 2025.09.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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