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환경원 주최 제2회 안전 환경 포럼 열려

- 안전 환경 분야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 산업 안전과 환경 변화로 인한 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장 펼쳐

- 주제 발표 후 참석자들과의 심도 깊은 의견 교환 이어져

 

<국가안전환경원 주최 제2회 안전·환경 포럼의 주요 참가자 사진>

 

[투데이타임즈=민경만 기자] 지난주 목요일(2025918) 국가안전환경원(NSEI)이 주최한 제2회 안전·환경 포럼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10A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포럼은 한국건설안전박람회의 행사 중 하나로서, 산업계와 학계, 정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안전과 환경 변화로 인한 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와 기후 위기에 따른 안전 및 환경 정책의 혁신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주제 발표에서는 산업 안전 관리 체계 강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규제 방향, 기업의 ESG 경영 전략과 연계된 안전·환경 관리 등이 발표되었다.

 

이어진 2개 토론 세션에서 1세션은 박광하 교수(강릉원주대), 2세션은 이건주 교수(상지대)가 좌장을 맡았으며, 발표자와 더불어 학계와 기업 관계자,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견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교류했다.

 

발표에서 심종현 박사(.아세아방재 책임연구원)은 고령자,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이 재난 발생 시 실질적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대피시설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오미라 책임연구원(,스마일이앤지)은 산업시설 내 소화수 배관이 겨울철 동결로 인해 소방 기능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된 동결방지 시스템 도입방안을 제안했다.

 

함정모 책임연구원(.한국방염기술)은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에 효과적인 침윤소화약제 개발과 제도 적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배터리 화재 진압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법제화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권영진 교수(호서대)는 물류창고의 대형화로 화재 시 연기 제어의 중요성이 커진 점을 들어, 배연 설비 관련 현행 제도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김선회 교수(상지대)는 수소 경제 활성화에 맞춘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을 발표, 전주기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과 정책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정영진 이사장(강원대 명예교수)은 리튬이온전지의 안전성 강화 방안으로서 난연성 전해질 적용 및 실효성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각 주제 발표 후 참석자들과의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이어져, 현장 실무와 정책 개선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과 향후 연구 방향이 도출되었다. 이번 포럼은 최신 기술과 정책 변화가 현장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논의한 자리였다.

 

이번 제2회 안전·환경 포럼은 산업현장에서의 안전 확보와 미래 지향적 환경정책 수립을 동시에 고려하는 시의적절한 논의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중요한 접점이 마련되었다./mjn

작성 2025.09.22 11:48 수정 2025.09.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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