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중구 평생학습관, 성인·어린이 맞춤형 강좌 개설… 수강생 모집 돌입”

직장인·학생 야간 참여 돕는 ‘달빛강좌’ 신설

창의·감성 키우는 아동 프로그램 정규 과정 확대

온라인 선착순 접수, 주민 자기계발 기회 넓힌다

2025년 달빛강좌 수강생 모집(출처: 동구 평생학습관)
꿈틀꿈틀 어린이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포스터(출처: 중구 평생학습관)

인천 동구와 중구가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각 성인 대상 야간 강좌와 어린이 창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구민의 자기계발과 여가 활용은 물론 아동의 상상력과 표현력 향상을 지원하는 맞춤형 과정이 특징이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달빛강좌’를 신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을 고려해 저녁 시간에 운영되며, 생활·취미와 디지털 활용 능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개설 과목은 ▲우드카빙 ▲가죽공예 ▲색연필 스케치 ▲노션 활용법 등 4개로, 수강 신청은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동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강좌별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주민들이 자기계발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강좌”라며 “특히 낮 시간 학습이 어려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도 같은 기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꿈틀꿈틀!!! 어린이 프로그램’ 정규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여름방학 특강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뒤 정규 과정으로 확대 편성됐다.

 

중구 평생학습관(찬들로 266)에서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오감팡팡 아트실험실 △어린이 K-POP 댄스 △처음 배우는 바이올린 △친환경 요리 체험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특히 놀이와 체험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자연스럽게 길러줄 수 있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참여 신청은 9월 23일 오전 9시부터 10월 10일 오후 6시까지 중구 교육포털 ‘배우는 바다’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여름방학 특강을 통해 아이들의 높은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두 구청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성인과 아동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주민들이 학습을 통해 자기계발과 여가 활용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작성 2025.09.19 20:41 수정 2025.09.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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