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한국청소년연맹이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관장 김성곤)는 한국청소년연맹 청소년마음연구소가 주관한 청소년 생명존중주간(9월 8일~14일)에 동참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유스토리’가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한 아동학대 예방 및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주제 선정부터 활동 방식까지 직접 논의해 ‘신체적·정신적 학대받지 않을 권리’를 주제로 한 방탈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아동학대 간접체험 영상을 시청한 뒤 ‘RIGHT(권리)’라는 메시지가 담긴 자물쇠와 퍼즐을 풀며 활동에 참여했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함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한 것이다.
온라인 홍보 활동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했다. 아동학대와 청소년 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고, #존중은생명을살리는첫걸음 해시태그 캠페인을 펼쳐 또래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메시지를 확산시켰다. 한 참여 청소년은 “게임처럼 즐기면서도 사회적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곤 관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사회문제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해석한 시도가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사회적 가치 확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유스토리’ 위원들도 직접 만든 프로그램에 많은 또래가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청소년도 충분히 사회적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사회문제를 기획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기존 청소년 참여 활동과 차별화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권리와 생명의 가치를 또래 청소년 스스로 성찰하고 사회에 알린 계기로, 청소년 주도 활동의 의미를 확장했다는 평가다.
한편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목공 특성화 사업 ‘뚝딱이 창의공작소’, 청소년축제, 마을 연계사업,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고드림, 청소년 참여·권리 증진 사업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