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AI·로봇 경진대회’ 3관왕 달성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9월 7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AI·로봇 경진대회’에서 푸드테크 부문 대상과 우수상, 4족 보행로봇 부문 우수상까지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현장 중심 융합교육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푸드테크 부문 대상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CUBEZ팀’(주우진·이정우·박준서·이하나)이 수상했다. 이들은 로봇팔을 활용해 고기를 자동 조리하고 일정량으로 소분하는 푸드 로봇 시스템을 선보였다. 준비 과정에서 기술적 한계를 고려해 모든 공정을 자동화하기보다, 로봇이 고기를 굽고 사람이 일부 과정에 참여하는 협동형 시스템으로 개발 방향을 조정해 현실성을 높였다. 팀원들은 “외식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고민하며 사용자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까지 반영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같은 학부의 ‘사과핑팀’(임승찬·김승효·박종훈·김희찬)이 받았다. 이들은 로봇 제어, 기구 설계, 자동화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예상치 못한 문제를 협업으로 해결해 완성도를 높였다. 심사위원단은 기술 구현력뿐 아니라 시장 적용 가능성을 고려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4족 보행로봇 부문에서도 ‘Dog Vision팀’(이대현·방민준·이재영·이원무)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자율 보행 제어 기술과 환경 인식 알고리즘을 결합해 불규칙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로봇을 구현했다. 재난 대응과 물류 운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공학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이진휘 센터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설계하며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한 결과물”이라며 “AI와 로봇을 산업 현장과 연결하는 교육 철학이 만든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한양대 ERICA가 주관하고 한국공학대·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가 참여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 중이다.

작성 2025.09.12 09:36 수정 2025.09.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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