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바른치킨과 협력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는 홍보 캠페인을 오는 8월 말까지 실시한다.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바른치킨(대표 이근갑)과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홍보 캠페인을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치킨 포장 상자에 구명조끼 착용을 권장하는 메시지를 부착하고, 매장 외부에는 물놀이 안전수칙 포스터를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구명조끼를 활용한 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바른치킨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안전용품을 착용한 채 치킨을 먹는 모습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최대 580명에게 치킨을 제공하는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가운데 특색 있는 인증사진을 올린 3팀을 선정해 성인용 2벌, 아동용 2벌로 구성된 4인 가족 구명조끼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협업이 국민 생활 속 해양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해양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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