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강서윤기자] 산업통상부가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전시산업 발전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국내 전시회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과 기업 간 거래, 기술교류를 지원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중장기 정책 방향이다.
정부는 지역별 성장산업과 전시회를 연결하는 방안을 로드맵에 담았다. 특히 '5극 3특' 성장엔진과 지역 관광·문화 자원을 연계해 지역별 특색 있는 산업 전시행사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전시회를 단순 상품 소개 공간에서 수출 상담과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 기반으로 넓히겠다는 취지다.
대형 전시 인프라 확충도 정책의 배경으로 언급됐다. 정부 자료에는 킨텍스 제3전시장과 잠실 마이스 단지의 향후 조성 일정이 제시됐다. 전시 공간 확대에 맞춰 운영방식과 기업 지원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에 발표된 것은 2030년까지의 발전 로드맵이다. 개별 지역 전시회의 신설, 기업의 수출 계약 체결, 인프라 준공은 각 사업의 예산과 실행 절차를 통해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