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립독산도서관, 초등학생 위한 '가을밤 작가 힙톡' 도서문화 행사 개최

고수산나부터 최지혜까지 유명 아동문학 작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 시간

수상한 선글라스부터 도서관 고양이까지 네 차례에 걸친 다채로운 강연 진행

회차별 선착순 접수 및 주제도서 증정 혜택으로 학부모와 아이들 관심 집중

△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가을밤 작가힙톡(Hip-Talk)’ 포스터 [제공=금천문화재단]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윤희수)이 운영하는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가을밤 작가 힙톡(Hip-Talk)'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도서관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브랜드인 '방구석 북토크' 모델을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작가와의 만남'과 연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어린이들이 평소 책으로만 접하던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얽힌 뒷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과 궁금증을 자유롭게 나누며 책을 보다 입체적이고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총 4회에 걸쳐 알차게 진행된다. 구체적인 운영 시간은 매회 오후 5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로,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회차별 25명의 정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해당 회차의 주제 도서를 무료로 증정하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져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도서를 미리 정독한 뒤 작가 강연, 심도 있는 대담, 질의응답, 그리고 다양한 참여형 독후 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첫 번째 만남은 오는 10월 16일 고수산나 작가의 대표작 '수상한 선글라스'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수상한 선글라스'는 쌍둥이 주인공이 신비로운 선글라스를 통해 물건에 담긴 과거와 사연을 만나며 사물이 지닌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깨닫는 감동적인 동화다. 고수산나 작가는 그간 '우리 반에 천사가 있다', '삽살개 이야기' 등 다채로운 어린이 도서를 집필하며 활발한 아동문학 활동을 펼쳐왔다.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아이들과 사물의 가치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며, 해당 회차의 접수는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어 10월 23일에는 최은영 작가와 함께 '마음수선'을 주제로 독서 대화를 이어간다. 이 작품은 고장 난 사물과 인간 마음의 회복 과정을 섬세하게 연결해 그린 그림책으로,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사물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어린이들이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게 돌보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차의 접수는 10월 8일부터 진행된다.

 

세 번째 만남은 11월 6일 최도영 작가의 '레기, 내 동생'을 주제로 펼쳐진다. 가족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묘한 갈등과 극복, 그리고 따뜻한 화해의 과정을 판타지적 요소와 유머러스한 연출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작가와 어린이 독자들이 함께 등장인물의 심리를 분석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의 접수는 10월 22일부터 시작된다.

 

마지막 네 번째 만남은 11월 20일 최지혜 작가의 '도서관 고양이 두 번째 이야기'로 대미를 장식한다. 도서관이라는 친숙하고 아늑한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책과 도서관,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맺는 따뜻한 관계의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네 차례에 걸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은 독서의 지평을 넓히고 도서관과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를 갖게 된다. 마지막 회차 접수는 11월 5일부터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금천구립도서관 공식 누리집 내 '문화공간-프로그램 신청(독산)' 메뉴를 통해 회차별 선착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회차마다 접수 시작일이 서로 상이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는 반드시 도서관 누리집을 방문해 정확한 일정을 확인해야 착오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윤희수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책을 읽은 뒤 그 이야기를 창작한 작가와 직접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경험은 어린이들이 문학 작품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을 저녁 포근한 분위기 속에서 도서관을 찾아 좋아하는 책과 작가를 가까이 만나며 독서가 주는 무한한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작성 2026.10.15 07:07 수정 2026.10.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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