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김민서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 41개 인구감소지역의 대상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하고 방문을 인증한 여행객에게 열차 운임과 같은 금액의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코레일이 지난 9월 15일 발표한 이번 혜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하반기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마련됐다. 대상은 2026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의 해당 여행상품이다. 강원 영월·정선, 충북 단양·제천, 충남 공주·예산, 경북 안동·영주 등이 대상 지역에 포함된다.
쿠폰을 받으려면 대상 상품을 이용한 뒤 지정 관광지 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업체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방문을 인증해야 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업체란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여행객에게 할인 등을 제공하는 참여 가게나 시설을 뜻한다. 여행 전 상품 안내에서 인증 가능한 장소와 방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방문 인증을 마치면 상품 이용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열차 운임과 동일한 금액의 할인쿠폰을 받으며, 지급된 쿠폰은 다음 열차 이용 때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의 구체적인 사용 만료일은 이번 보도자료에 명시되지 않았다. 11월 30일은 혜택 대상 여행 기간의 종료일이며, 지급받은 쿠폰의 사용 마감일로 안내된 날짜는 아니다. 쿠폰을 받은 뒤 표시된 유효기간과 이용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혜택은 열차 이용에 지역 관광지와 참여 업체 방문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여행객이 목적지에 도착한 뒤 지역 안에서 이동하고 관광하도록 유도하는 구조이며, 쿠폰 지급 비용은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가 각각 절반씩 지원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대상은 태백·임실·군위·괴산·봉화·의성·무주·해남·함평·장성·보성·강진·장흥 등 13개 지역이다. 해당 지역을 방문하고 인증한 선착순 2,000명에게는 1인당 2만 원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12월 말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5개 테마열차 운임 50% 할인과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2만 원 할인도 진행한다. 예매와 상세 조건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은 예매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