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에서 이어져 온 왕실 제향을 소개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크리스티나가 서울 의릉의 제향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의례의 의미를 설명하는 홍보영상을 10월 23일 오후 3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선의 왕과 왕비를 기리는 제향은 오늘날에도 이어지는 왕실 의례다. 세계유산 조선왕릉에서는 이러한 전통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의 예법과 선왕을 기리는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서울 의릉에서 거행된 제향을 직접 참관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는 영상에 출연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크리스티나가 참여한 ‘서울 의릉 제향행사’ 홍보영상을 10월 23일 오후 3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600여 년간 이어져 온 조선왕릉 제향의 절차와 의미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

크리스티나가 찾은 서울 의릉…경종과 선의왕후의 능
촬영은 10월 5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의릉에서 진행됐다.
의릉은 조선 제20대 왕 경종과 그의 계비 선의왕후 어씨의 능이다.
크리스티나는 이날 제향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의례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소개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가유산청이 제공한 촬영 현장 사진에는 크리스티나가 전통 복식을 입고 의릉의 제향 공간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영상은 한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해 온 외국인 방송인의 시선을 통해 조선왕릉의 제향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행사 기록 영상과 구별된다.
600여 년 이어진 왕실 제향, 오늘날 어떻게 전해질까
조선왕릉은 조선 왕실의 역사와 장례·제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세계유산이다.
그 가운데 제향은 세상을 떠난 왕과 왕비를 기리는 의례로, 왕실의 예법과 선왕에 대한 추모 전통을 전하는 문화적 행위다.
이번 홍보영상은 제향의 현장 분위기와 의례 절차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국가유산청은 우리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도 조선왕릉 제향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크리스티나가 현장에서 살펴본 제향의 모습과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영상 분량은 약 2분 30초다.
세계유산 조선왕릉, 외국인에게도 친근하게 소개
이번 영상 제작에는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참여했다.
국가유산청은 오랜 기간 한국에서 생활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쌓아 온 크리스티나를 통해 조선왕릉 제향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조선왕릉의 가치는 왕과 왕비의 무덤이라는 역사적 성격에만 머물지 않는다. 왕실의 의례와 제향을 이어 온 전통 역시 조선왕릉을 이해하는 요소다.
이번 영상은 왕릉에서 실제로 거행되는 제향을 보여주면서 그 절차와 의미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이번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주요 행사와 왕릉의 계절별 경관 등을 소재로 한 콘텐츠도 지속해서 제작할 계획이다.
10월 23일 오후 3시 인스타그램 공개
‘서울 의릉 제향행사’ 홍보영상은 10월 23일 오후 3시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와 크리스티나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 공개 이후에는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 공식 계정에서 관련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조선왕릉의 역사와 제향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온라인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