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기타 듀오, 크로아티아 대표 트리오와 양천 무대서 특별 협연 선보인다

남매 연주자 이성준·이수진, 독보적 호흡으로 서울 무대서 한·크 문화 교류 이끈다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부터 양방언 프론티어까지 화려한 기타 앙상블의 정수

전석 무료로 선사하는 클래식 기타의 깊은 울림… 사전 예약 통한 참관 기회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유일무이한 남매 앙상블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아크 기타 듀오(Arc Guitar Duo)’가 유럽의 정상급 클래식 기타 삼중주단과 함께 화려한 교류 무대를 선보인다.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관이 기획한 이번 특별 연주회 ‘Evocation - Bach and the Sounds of Croatia’는 오는 2026년 10월 8일 오후 7시 서울 양천구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대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아크 기타 듀오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클래식 기타 전공을 졸업한 이성준, 이수진 남매로 결성된 팀이다. 이들은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등 국내 유수의 무대를 누비며 입지를 다져왔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콘서트에서도 완성도 높은 연주로 찬사를 받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술가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 듀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아크 기타 듀오는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클래식 기타 앙상블인 ‘트리오 에보카시온(Trio Evocación)’과 한 무대에 오른다. 트리오 에보카시온은 로브로 페레티치, 루카 로브레코비치, 이반 시마토비치 등 자그레브 음악 아카데미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돼 보리스 파판도풀로, 파올로 루미넬리 등 저명한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실력파 삼중주단이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아크 기타 듀오는 자신들만의 깊이 있는 음색과 결점 없는 호흡을 입증한다. 1부에서는 트리오 에보카시온이 편곡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BWV 988)」을 연주한 직후, 바통을 받아 무대에 오른다. 아크 기타 듀오는 파울로 벨리나티의 대표작 「종고(Jongo)」를 비롯해 대중에게 친숙한 양방언의 「프론티어!(Frontier!)」를 역동적인 선율로 다듬어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어지는 2부 무대에서는 두 팀의 완벽한 합일이 돋보이는 협연이 펼쳐진다. 아크 기타 듀오와 트리오 에보카시온은 지오아키노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을 함께 연주하며 다섯 대의 기타가 만드는 풍성한 음향을 선사한다. 이후 토미슬라브 울릭, 크레시미르 클라리치, 비고 코바치치 등 크로아티아 거장들의 다채로운 현대 작품들이 이어지며 동서양 음악의 감동적인 조화를 완성하게 된다.

 

이번 연주회 관람은 이벤트어스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만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비지정석으로 운영된다. 사전 신청자에게 우선 입장의 혜택이 주어지며 당일 선착순 착석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과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두 연주 그룹의 섬세한 울림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6.10.05 11:39 수정 2026.10.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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