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하늘 흔든 차세대 SUV, 글로벌 시장 재편 선언

차세대 하이브리드 엔진과 첨단 AI 플랫폼의 전격적 결합

압도적인 전장과 혁신적 실내 설계로 중무장한 최고작

북미 오프로드 라인업 확충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각화

△ 10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디 올 뉴 투싼 월드 프리미어’ 행사장에 전시된 투싼의 모습 [제공=현대자동차]

 

세계 시장을 매료시킨 대한민국 대표 SUV가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글로벌 무대 전면에 등장했다.

 

글로벌 대표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각 1일, 미국 뉴욕에서 차세대 준중형 SUV '디 올 뉴 투싼'을 최초로 선보이는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뉴욕의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언론진과 주요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해 차세대 모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참석자들은 페리 선박 탑승부터 런웨이 무대에 이르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신형 SUV의 강렬한 브랜딩 가치를 깊이 있게 경험했다.

 

현장에 참석한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온 전략적 핵심 축으로 이번 신차를 지목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금까지 선보인 그 어떤 모델보다 뛰어난 최상의 완성도를 완성했다며 단언했다. 이어 대담한 디자인적 변혁과 한층 여유로워진 공간감, 최고 수준의 효율을 갖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파란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출격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무대에 100여 개 이상의 신차 및 완전변경·부분변경 모델을 차례로 투입할 것이며, 북미 시장에만 58개의 차량을 선보이겠다는 대형 로드맵을 함께 제시했다.

 

신형 모델의 독보적 외형은 견고한 강철의美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유산 '아트 오브 스틸'을 골간으로 채택해 묵직하면서도 날렵한 조형미를 과시한다. 차량 체급 역시 전장 4,700mm, 전폭 1,905mm로 기존 대비 대폭 늘어나 동급을 압도하는 실내 거주성을 선사한다. 여기에 수평적 안정감을 더해주는 H-엣지 라이팅 시스템과 3차원 입체감을 극대화한 프리즘 리어 램프를 채택해 차세대 이동수단 특유의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아낌없이 연출했다.

 

동력계의 핵심은 한차원 진화한 '인텔리전트 이피션시' 차세대 하이브리드 메커니즘이다. 성능과 연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이 시스템은 정차 중 시동을 켜지 않고도 전기차처럼 내장 인포테인먼트와 공조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특화 사양 '스테이 모드'를 포함해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국내 판매 모델에 탑재되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출력 245PS의 강한 힘과 함께 ℓ당 17.4km에 달하는 뛰어난 복합연비를 선사한다.

 

소프트웨어 분야의 발전도 거세다. 브랜드 SUV 라인업 가운데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체계인 '플레오스 커넥트'를 이식했다. 여기에 거대언어모델(LLM)을 이식한 대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글레오 AI'가 내장되어, 운전자는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각종 차내 장치를 조작하고 실시간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오픈형 앱마켓을 통해 외부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서비스도 다채롭게 확장 이용 가능하다.

 

지역별 맞춤 전략도 견고하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라인업으로 운영되는 북미 시장에서는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전용 모델 'XRT PRO'가 추가된다. 험로 주파력을 높인 사륜구동 메커니즘과 올터레인 타이어, 높아진 지상고 등을 구비해 레저 수요를 집중 정조준한다. 국내 시장 역시 강인한 하부 스키드 플레이트와 휠 아치 범퍼 디테일로 야성적 디자인을 입힌 XRT 트림이 별도로 도입된다. 아울러 10월 중순 프랑스 파리 모터쇼에서는 현지 도로 환경에 맞춘 유럽 전용 라인업을 연이어 선보여 글로벌 공략의 고삐를 당길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월 18일 국내 미디어 데이에서 먼저 첫선을 보인 차세대 SUV는 오는 10월 중 상세 판매 가격을 확정 고지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 및 판매 일정에 돌입한다.

 

 

 

작성 2026.10.02 12:38 수정 2026.10.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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