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업심리지수 99.1로 하락... 제조업 4.3p 하락

제조업은 4.3p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2.2p 상승

[사진: 한국의 제조업과 비제조업 경기 흐름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한 경제 개념 이미지, chat gpt 생성]

 

[화담일보=이재윤기자] 9월 기업들의 경기 심리가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 기업심리가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비제조업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9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9.1로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 CBSI는 99.6으로 전월과 같았다. C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주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활용해 기업의 전반적인 경기 인식을 나타내는 지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흐름이 엇갈렸다. 9월 제조업 CBSI는 99.5로 전월보다 4.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 CBSI는 98.9로 전월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심리 하락에는 제품재고와 신규수주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품재고는 CBSI를 1.8포인트 낮췄고 신규수주도 1.0포인트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은행 조사에서 제품재고는 경기 상승기에 하락하고 경기 하강기에 상승하는 역계열 지표로 활용된다.

 

기업들이 꼽은 경영 애로사항에서도 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내수 부진’이 21.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원자재 가격 상승’이 20.9%로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에서는 ‘내수 부진’이 18.8%,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16.6%로 나타났다.

 

기업과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한 9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9.9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E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지표다. 이번 조사는 전국 3,524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3,163개 기업이 응답했다. 조사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작성 2026.09.30 16:11 수정 2026.09.30 16:11

RSS피드 기사제공처 : 화담일보 / 등록기자: 이재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