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유물을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살펴보는 증강현실 체험 프로그램이 9월 1일부터 경남 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에서 운영된다. 관람객이 직접 고고학자가 된 것처럼 ‘유물 지도’를 따라 이동하며 가야 유물을 찾고 AR 화면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9월 1일부터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열린 수장고’에서 『고고학자의 신비한 유물 사전 AR』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전자기기의 카메라를 활용해 열린 수장고에 전시된 가야 유물을 증강현실(AR)로 살펴보는 참여형 체험이다.
관람객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2층 ‘열린 수장고’를 방문해 탐구노트를 받으면 된다. 이후 탐구노트에 그려진 ‘유물 지도’를 따라 이동하면서 지정된 유물을 전자기기 카메라로 비추는 방식으로 체험한다.
체험 대상에는 불꽃무늬 투창 굽다리접시, 바리모양 그릇받침, 방울잔 등이 포함됐다. 화면에서는 해당 유물이 증강현실로 구현돼 관람객이 직접 유물을 찾아보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의 설정은 관람객이 고고학자가 되어 수장고 곳곳의 유물을 찾아 ‘유물 사전’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전시 관람에 게임 요소를 더해 가야 유물의 형태와 특징을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체험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가 제작한 기념품을 하루 3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기념품은 가야 토기 모양 신발 장식 또는 가야 토기 장식이 달린 펜이다.
다만 기념품 품목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재고가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체험은 무료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를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가야 유물을 단순히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찾아보고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접근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앞으로도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를 지역민과 방문객이 가야 문화유산을 직접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