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7월 30일 대전에서 낸시 엄 미국 게티연구소 부소장을 초청해 미술사 데이터의 접근성과 상호운용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7월 30일 오후 2시 연구원 분석과학관 지하 강당에서 미국 게티연구소의 낸시 엄 부소장을 초청해 국외 디지털 미술사 전문가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강연 주제는 ‘접근성과 상호운용성: 게티연구소 미술사 데이터의 변화하는 과제와 지향점’이다. 미술사 자료를 연구자와 기관이 쉽게 활용하고, 서로 다른 정보 체계 사이에서 연계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을 다룬다.
낸시 엄 부소장은 게티연구소의 연구·지식개발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와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 디지털 미술사 등 연구소의 주요 연구와 디지털 사업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게티연구소가 지난 40여 년간 미술사 분야의 기술 변화에 대응해 온 과정과 주요 사례를 살펴본다. 디지털 환경의 변화로 미술사 데이터가 마주한 과제와 향후 활용 방향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게티연구소가 2024년 11월 체결한 교류협력의 하나로 마련됐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23년부터 한국 서화가와 한국 미술용어 정보를 게티 어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한국 미술문화유산 정보의 국제적 확산과 디지털 기반 연구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유산 자료는 기관과 연구 분야에 따라 명칭과 분류체계, 기록 방식이 다를 수 있다. 상호운용성은 서로 다른 데이터베이스의 정보를 연결하고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이다. 다만 이번 강연에서 제시될 방법이 국내 문화유산 정보 체계에 곧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실제 활용에는 국내 자료의 구조와 권리관계 등에 관한 별도 검토가 필요하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국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넓히고 한국 미술문화유산 정보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연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보물에는 별도의 참가 신청 방법이나 정원, 온라인 중계 여부가 표시돼 있지 않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행사 전에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공식 안내에서 공개 참여 여부와 신청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