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로지코리아-이거룩 기자] 파주시의회가 중국 대학 및 국내 복지 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중 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섰다.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지난 23일 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중국 절강재경동방대학 관계자들과 국내 통합복지 기관장들을 접견하고, 양국 간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은·목진혁 파주시의원을 비롯해 동옥령(Tong, Yuling) 절강재경동방대학 운영위원회 위원장, 조성심 한국다문화복지협회 파주공유학교 교감 등 한·중 교육·복지 분야 주요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교육과 복지 분야를 결합한 실질적인 교류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인구 감소와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양국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과 '활발한 인적 교류'가 필수적이라는 데 깊이 공감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안했다.
이정은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파주시와 중국 항주시 간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파주시와 중국 항주시(절강재경동방대 소재지) 간의 교류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 간 학술 교류나 학생 교환 프로그램은 물론,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등 국내 통합복지 기관이 참여한 만큼 다문화 가정 지원, 글로벌 복지 프로그램 개발 등 실교류 중심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시의회가 직접 소통의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향후 행정·의정 분야의 공식 협약(MOU) 체결이나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의회가 단순한 국내 의정 활동을 넘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리적 '지방 외교'의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교육과 복지라는 민생 직결 분야를 매개로 중국의 명문 교육기관 및 국내 전문 복지 기관을 한자리에 모았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소통 창구'를 약속한 만큼, 이번 만남은 파주시가 글로벌 다문화·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