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술의 발전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일의 구조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
최근 기업 현장에서는 단순히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는 능력보다 AI를 활용해 전체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 업무를 대신하는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인간은 실행자가 아닌 설계자 역할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의 인재상과 조직 운영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변화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인 ‘2026 일잘러 페스타(Skill-Up Festa 2026)’가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더피엠디가 주최하고 더피엠디와 기고만장이 공동 주관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디지털기업협회,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HRD기업협회가 후원하며 데스커와 FASTFIVE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행사의 핵심 화두는 ‘Work, Redesign - 일의 본질을 묻다’다.
AI가 업무 환경을 바꾸고 있는 현시점에서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데 머물지 않고 인간과 조직, 기업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컨퍼런스와 세미나, 워크숍, 특별 전시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미래 업무 환경을 다각도로 조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산업 현장과 빅테크, 정부 정책을 대표하는 연사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는 점이다.
기조연설에는 핀란드 산업기술기업 바르질라(Wärtsilä) AI 역량 센터를 이끄는 탈 카챠브 총괄매니저가 나선다. 그는 ‘AI 파일럿에서 AI 네이티브 업무 시스템으로’를 주제로 발표하며 실험 단계에 머물던 AI 도입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운영 체계 자체를 AI 중심으로 전환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빅테크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업무 혁신을 분석하는 발표도 준비된다.
전 엔비디아 부사장이자 준AI컨설팅 대표인 유응준 대표는 세계 주요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조직을 재편하는 흐름과 미래 업무 모델을 소개한다. AI 기술 경쟁이 결국 업무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과정과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변화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정부의 시선도 이번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정책과 조원갑 과장은 공공부문의 AX(AI 전환) 추진 전략과 디지털 행정 혁신 방향을 발표한다. 민간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역시 AI를 기반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는 만큼 공공 영역의 미래 비전도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행사는 기술과 사람, 공공이라는 세 개의 축으로 구성된다.
‘Work Trends Conference’에서는 AI와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기술이 실제 업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한다. 어센트AI 한초동 본부장은 ‘태스크에서 미션으로, 에이전트가 바꾸는 일의 단위’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에이전트 시대의 업무 패러다임 변화를 분석한다.
조직과 인재를 다루는 ‘인(人)Sight 포럼’도 주목받고 있다.
첫째 날 ‘RE’ 세션에서는 AI 기반 HR 혁신과 조직 시스템 구축 전략을, 둘째 날 ‘RE’ 세션에서는 조직문화와 리더십, 구성원 몰입 전략을 다룬다.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문성후 박사는 ‘말이 곧 평판이다’ 강연을 통해 실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소통 원칙을 소개한다.
공공 부문 혁신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GOV 2026’에서는 공공 AX 로드맵과 미래 행정 비전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이 공공서비스 혁신에 미치는 영향과 실제 성과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듣는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GENSPARK가 진행하는 실습형 워크숍에서는 AI를 활용한 리서치, 인사이트 정리, 프레젠테이션 제작, 업무 자동화 방법 등을 실제 시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익힐 수 있다. 또한 가인지캠퍼스와 함께하는 리더십 컨퍼런스에서는 조직 운영과 성과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한다.
전시장에서는 미래 업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업무와 성장 관련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일잘러 서재’, AI와 타자 대결을 펼치는 ‘키보드 특별관’, 업무 스타일을 진단하고 인플루언서의 업무 템플릿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템플릿 체험존’ 등이 마련된다. 체험 결과를 SNS에 공유한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경품과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일잘러 30인 시상식’ 역시 관심을 모은다.
FASTFIVE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새로운 방식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조직 혁신을 이끌고 있는 리더와 실무자들의 사례를 발굴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더피엠디 김남순 대표는 “AI가 바꾸는 것은 단순한 업무 도구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 그 자체”라며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미래 경쟁력을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 시대의 경쟁력은 더 이상 기술을 사용하는 능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의하고 AI와 역할을 분담하며 결과를 설계하는 능력이 새로운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6 일잘러 페스타’는 이러한 변화가 실제 산업 현장과 조직 운영, 공공 정책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미래 업무 혁신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2026 일잘러 페스타는 AI 기술이 바꾸고 있는 업무 환경의 변화를 기술·조직·공공정책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조망하는 행사다. 글로벌 산업계와 빅테크, 정부 정책 담당자가 참여해 미래 업무 모델을 제시하며 실무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제 업무 혁신 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더 빨리 일하는 능력이 아니라 더 큰 목표를 설계하는 능력이다. 이번 행사는 인간과 AI가 함께 일하는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조직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피엠디 소개
‘People Making a Difference!’ 차별화된 기획을 추구하는 더피엠디는 MICE 산업 전문기업으로, 박람회, 콘퍼런스, 포럼, 세미나 등의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전시·포럼 등 MICE 행사 대행과 민간기업 이벤트 운영 대행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운영도 함께 진행해 MICE 산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