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예술인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한 새로운 연결의 장이 열린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이하 장문원)이 오는 6월 24일 서울 중구 모두미술공간 세미나실에서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공공기관의 이해를 높이고 제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제도 안내와 작품 전시, 현장 상담을 결합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해당 제도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운영된다.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장애예술인이 제작한 미술품과 공예품, 공연 콘텐츠 등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권장함으로써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역량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과 판매, 시장 진입 측면에서는 여전히 다양한 한계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우선구매제도는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장애예술인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성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제도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문원은 설명회를 통해 우선구매기관 담당자들에게 제도의 목적과 운영 체계, 구매 실적 인정 기준, 실적 제출 절차, 실제 운영 사례 등을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제도 운영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무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과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장애예술인의 창작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연계형 운영 방식이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분야의 장애예술인 창작물이 전시된다.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설명회 참석과 동시에 작품을 직접 관람하며 구매 가능성과 활용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장애예술인 또는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구매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실질적인 거래와 연계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 실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장문원은 설명회 종료 이후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우선구매 실적 제출과 관련한 연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성과공유회와 우수사례 확산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추진되는 오프라인 설명회 사업의 첫 출발점이기도 하다.
장문원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기관 방문 및 초청 방식의 설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공공기관이 우선구매제도를 이해하고 실제 구매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장문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장애예술인의 우수한 창작물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공부문에서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지속적인 연결 지원도 병행된다.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 이행 대상기관은 매년 1월 31일까지 전년도 구매 실적을 이음아트플랫폼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이음아트플랫폼에서는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다양한 장애예술인 창작물을 행사 이후에도 확인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장애예술인의 작품 홍보와 유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온라인 서비스다. 장애예술인은 회원 가입을 통해 작품과 활동 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기관은 이를 활용해 구매와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장애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공공부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제도에 대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장애예술인과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접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작품을 직접 보고, 가치를 이해하고, 구매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대될 경우 장애예술인의 창작 환경 개선은 물론 문화예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공공기관의 이해를 높이고 실제 구매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와 상담을 결합한 현장 중심 운영을 통해 제도 활용성을 높이고 장애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는 문화예술 지원 정책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문화 다양성을 실현하는 중요한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장애예술인의 우수한 창작물이 공공시장과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 생태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소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장애예술 지원 공직유관단체로,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제작 및 향유 지원, 문화예술교육, 교류·협력, 접근성 및 활동 기반 강화, 공연장과 전시공간 운영 등을 통해 장애예술 생태계 기반을 넓히고 있다. 모두의 예술, 함께 여는 미래를 지향하며 장애예술의 가치 확산과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사진제공)










